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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선교 여행 후기..[1]

불로꿀목 2009. 5. 31. 22:13

2009년 5월 25일부터 30일까지 캄보디아 선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장로님 한분과 권사님 두 분을 모시고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하여 프놈펜에 도착했습니다.

프놈펜 공항에서 신미숙 선교사를 만나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첫날 저녁 G.G.P. Hotel에서 묵고 아침에 프놈펜 시내를 돌았습니다.

프놈펜 시내의 청엑 학살현장과 투올 슬렝 감옥을 관람하고, 왕궁을 돌아보려다 점심시간에 걸려 포기했습니다.

대신에 메콩 강변으로 나가서 둘러본 후 점심.

이후 곧장 앙코르 왓으로 이동했습니다.  프놈펜에서 무려 6시간이나 이동해야 하는 거리였습니다.

앙코르 왓에 도착하여 톤레 메콩 식당에 들어 갔고, 식사와 함께 전통 캄보디아 민속 공연을 관람하였습니다.

그리고 린 라타낙 앙코르 호텔에서 쉬었습니다.

이튿날 아침 일찍 앙코르 왓 사원으로 이동합니다.  몇 곳의 사원을 둘러보고 한인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프놈펜으로 이동했습니다.  GGP Hotel에서 다시 하루를 묵고 목요일에 스바이 리엥 프라빈스로 이동,

이곳에 월드비젼 신학교가 있어 방문했습니다.

그곳에서 스바이 교회까지 두 시간 이동하여 교인들을 만나고

도청소재지로 돌아와 유일한 바이코르 리버 호텔에서 1박, 금요일 신학교 학생들과 교제후 프놈펜으로 이동. 귀국하였습니다.

상당히 짧은 시간이었지만 유익한 시간들이었고, 우리 신앙인이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 하는지를 체험하고 돌아왔습니다.

아래 사진들을 보면서 짧은 소개를 하겠습니다.

먼저 관광 코스 안내를 다시 합니다.

GGP Hotel - 한인이 운영하는 호텔로서 한국으로의 전화, 인터넷 등이 무료이며, 23, 28, 38불짜리 방이 있습니다.

28불 짜리는 둘이 잘 수 있고(침대 하나), 38불짜리는 침대 두개에 4명이 잘수 있습니다.  물론 우리 일행은 할인을 받았습니다.

25불과 30불로 말입니다.  아침 주구요[한식으로].

린 라타낙 앙코르 호텔[Lin Ratanak Angkor Hotel]은 2인 1실이 25불, 4인 1실이 35불입니다.  [원 가격은 더 높음]..

툰레 메콩[Tunle Mekong] 식당은 민속 공연을 포함하여 안내자가 있으면 1인 8불, 없으면 12불이랍니다.  그런데 우리는 안내자 없이 [가이드가 사전에 연락을 취함] 1인 5불을 지불했습니다. 

한인 식당[상황 한인 식당]은 1인 5불로 앙코르 왓에서 나오면서 첫 한인 식당입니다.

바이코르 리버 호텔[Waykor River Hotel]은 2인 1실 10불입니다.  여기는 스바이 리엥 프라빈스입니다.

앙코르 왓 왕복 그러니까 2일간 렌트비가 190불 들었구요......

 

 

청엑 학살현장입니다.  영화 킬링필드에 나타난 집단 살인 현장이지요.  888천개의 유골이 찾아졌고, 약 2만명이 이곳에서 학살당했습니다.  위령탑을 세워 그 현장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122개의 집단 매장지를 발견하였고, 지금도 계속 찾고 있습니다.     

 

위령탑 내부에 전시되어 있는 찾아진 유골들입니다.  어린아이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살인을 자행하였습니다.  모든 지식인들은 죽어야만 했습니다.  폴 폿이라는 정권이 만들어낸 캄보디아의 비극입니다. 

 

 

위령탑 앞에서 기념 촬영합니다.  장목사, 서권사님, 장로님, 김권사님... 

 

이 사진은 투올슬렝 감옥 내부에 있는  25명을 동시에 채울 수 있는 쇠고랑입니다.  집단으로 묵어 놓고 고문을 했다고 합니다.

 

감옥 내부입니다.  이 건물은 학교로 사용하던 것을 강제로 학교를 해산 시키고 감옥으로 개조했습니다.  모든 지식인들이 죽어 간 현장입니다.  학생들도 상당수 있구요.  어린 아이도 있었습니다.  내부에 당시 살인죄를 쓰고 죽은 사람들의 죄수복 입은 모습의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똑똑하면 그냥 죽는 시대였습니다. 

 

고문 틀을 설명하는 내용입니다.  나무에 매달아서 고문을 했고, 물 항아리에 머리를 처박아 고문도 했습니다.  이곳에서 2만명 이상 죽었고, 기록된 내용만오 1만명이 넘습니다.  아래 사진이 그 형틀입니다.

 

 

 씨엠립에 있는 한 레스토랑입니다.  씨엠립은 앙코르 왓이 있는 도시이구요, 캄보디아 북쪽에 위치합니다.  프놈펜에서 6시간 가량 떨어진 곳입니다.   민속무용 공연도 함께 있어 볼거리가 됩니다.  가격 분명하지 않는 식당이기도 하구요.  우리는 5불에 부페를 먹었는데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가이드 있으면 8불이고, 개인적으로 가면 12불이랍니다.  저희는 가이드 없이 가이드의 전화로만 예약하고 갖는데 가이드에게 주는 몫을 제한 가격이 5불.  그러니까 이 식당의 정상 가격은 5불에 불과하다는 것이지요....

 

 무슨 내용인지는 모릅니다. 

 정말 아름다운 공연이었습니다.

 

 앙코르 왓입니다.  입장료를 알아야겠지요.  1인당 20불 하루에, 3일에 50불입니다.  몇일씩 둘러보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계산전에 사진을 찍고 출입증을 줍니다.  출입증에는 물론 내 사진이 인쇄되어 있지요.  명찰입니다.  그것을 들고 다녀야 합니다.  혹 실수로 버리면 그 안에 있는 사원들을 구경할 수 없습니다.  꼭 사원 입구마나 검사를 하거든요.  없으면 구경 못하는 거죠^^

 

앙코르 왓 사원 내부에 있는  벽화입니다.

 

 뒷편에서 한컷....

 

 정면에서 한컷.   솟은 탑이 뒷편까지 6개 입니다. 

 

바이욘[바욘 : Bayon} 사원입니다.  이 사원의 특징은 얼굴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사면에 말입니다.

 

 

 그 가운데 하나를 ...  이 사원에는 상당히 많은 얼굴 들이 있습니다.

 

 톰 레이더 라는 영화를 만든 사원입니다.  몇 천년 동안 숨겨져 있던 사원으로 이 사원만이 유일하게 자연에게 부수어져 버린 것입니다.  큰 나무들이 자라고 사원 벽을 허물고 건물을 허물었습니다.  뿌리가 기괴하게 자랐습니다.  나무의 뿌리가 사원을 부순 것입니다. 

 그 많은 나무들 가운데 하나 앞에서 ...

 

 캄보디아 대중 교통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터[오토바이]를 타고 다닙니다.  그러나 그것도 사치인 사람들에게는 리어카 길게 달아 오토바이에 붙이고, 그 위에 나무 좌석을 만들고 만게는 30명 가까이 이 운송수단에 몸을 맡깁니다.  위험하기 그지 없습니다.  그래도 어쩝니까?  이동은 해야 하고, 걸을 수는 없고,  생명을 담보하는 수 밖에는...

 

 프놈펜에 있는 왕궁은 관람을 하지 못했습니다.  할 수 없이 주변에 있는 사원 하나를 찰칵..... 

 

 2부는 이동하여 카페 앨범이 아니라 캄보디아 선교 소식 란에서 볼 수 있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