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 호랑이가 이렇게... 이럭 저럭 시간들 흘러 알아 볼 수 없게 변한 호랑이들 티격태격 하던 그 때 아무 것도 모르는 아가 호랑이들이 이제는 제법 어른티를 낸다 마음은 아직도 새끼 호랑이이고플테지만 세월이 이를 허락하지 않는다. 서대문하고도 천연동 어우러진 산자락 끝에 세워진 학교 그곳에서 갓 태어난 새끼 호랑.. 시의세계/자작시(2009) 2009.01.29